2026년이 되어 다시 찾아온 남당항 새조개축제의 발걸음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서해안의 겨울 별미인 새조개를 가장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바닷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1월부터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말까지 이어지는 긴 기간 동안 열리지만, 새조개의 최고 맛을 느낄 수 있는 제철은 2월까지라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축제를 방문하기 전에 아래 표를 통해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 구분 | 내용 |
|---|---|
| 축제명 | 제23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 |
| 축제 기간 | 2026년 1월 17일(토) ~ 4월 30일(목) |
| 주요 행사 일정 | 1월 17일(개막식/축하공연), 1월 18일, 2월 17일(설날) |
| 새조개 가격 (식당) | 1kg 기준 100,000원 (정찰제) |
| 새조개 가격 (포장) | 1kg 기준 90,000원 (정찰제) |
| 주차 | 축제장 인근 무료 주차장 (대기 발생 가능) |
| 대중교통 | 홍성역·터미널에서 276, 277번 버스 운행 |
목차
남당항 새조개축제, 왜 특별할까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매년 많은 이들을 끌어모으는 이유는 천수만이라는 특별한 환경에서 자란 새조개의 품질 때문입니다. 파도가 잔잔하고 해안이 완만한 천수만은 새조개가 스트레스 없이 자라 살이 탱탱하고 맛이 깊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개의 황제’라고 불리는 새조개는 이름처럼 새의 부리를 닮은 독특한 모양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한 고급 해산물로, 겨울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양식이 불가능한 천연산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면 한 해를 기다려야 하는 귀한 맛입니다. 작년에는 수온 영향으로 어획량이 부족해 조기 마감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어획 상황이 좋아 축제가 무사히 열렸다는 소식이 반갑습니다.
축제 현장에서 꼭 확인해야 할 것들
축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크게 적힌 새조개 가격입니다. 정찰제로 운영되어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안심이 됩니다. 포장으로 사서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도 있고, 바로 옆 어판장에서 다른 싱싱한 해산물을 함께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 1월 17일, 18일, 그리고 설날인 2월 17일에는 무대에서 다양한 축하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새조개 까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외의 기간에는 상시 판매만 이루어지므로,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 특정 날짜를 노려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변에는 품바 공연을 즐기는 어르신들, 대하튀김과 핫도그 등 길거리 음식을 사 먹는 사람들로 북적이며 전형적인 축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남당항에서 새조개를 맛보는 가장 좋은 방법
축제장 내부와 주변에는 새조개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새조개 샤브샤브를 주요 메뉴로 내놓는데, 시원한 야채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 방식으로 새조개의 담백하고 달큰한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맛집으로는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또오리수산’과 ‘신토불이횟집’이 꼽힙니다. 특히 또오리수산은 겨울바다 세트를 통해 새조개 샤브샤브뿐만 아니라 구운 콘치즈, 다양한 반찬, 쭈꾸미, 생선찜까지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나누기 좋습니다. 신토불이횟집은 단골이 많은 곳으로, 새조개 샤브샤브 후 바지락칼국수로 마무리하는 것이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식당에서 새조개를 주문하면 보통 2인 기준 1kg이 나오지만, 양이 많지 않아 배를 채우기 위해 칼국수나 밥을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
축제 첫날이나 주말, 공연이 있는 날은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차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홍성역에서 276번이나 277번 버스를 타고 남당항에서 하차하면 되며,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므로 방한에 신경 써야 하며, 축제장 내부에 따뜻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축제장 바로 옆에 위치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는 트릭아트 존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저녁 무렵이면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인근 보령의 천북굴단지와는 차로 약 30분 거리이므로, 하루 코스로 굴과 새조개를 모두 즐기는 플랜을 세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올해도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축제
남당항 새조개축제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넘어 서해안의 겨울 풍경과 지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종합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천연산 새조개의 진한 맛과 영양은 이를 보상해 줍니다. 매년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趋势이지만, 올해는 정찰제와 가격 동결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자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축제 기간이 4월까지 길게 이어지지만, 새조개의 식감과 맛이 최고조에 이르는 것은 2월까지이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국물과 쫄깃한 새조개 한 점으로 위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이 축제는 겨울 나들이의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