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이 되었어요. 새해에는 독서 습관을 들이려는 계획을 세운 사람들도 많을 텐데요. 책을 읽고 나서 그냥 덮어버리면 시간이 지나면 내용도, 제목도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독서 기록 앱을 활용하는 게 정말 유행이에요. 귀엽고 예쁜 템플릿으로 기록을 남기다 보면 습관이 들고, 내가 읽은 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관리도 편하고 기억도 더 오래 남는다는 장점이 있죠. 오늘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인기 독서 기록 앱 5가지를 비교해 볼게요. 어떤 앱이 나와 가장 잘 맞을지 함께 알아보러 가요.
목차
다섯 가지 독서 기록 앱 한눈에 비교하기
각 앱의 가장 큰 특징과 장단점을 표로 정리해 봤어요. 내가 독서 기록을 통해 가장 얻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서 살펴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 앱 이름 | 가장 큰 특징 | 장점 | 단점 |
|---|---|---|---|
| 북적북적 | 재미있고 부담 없는 기록 | 아기자기한 디자인, 다양한 보기 방식, 완독 전후 상관없이 자유로운 기록 | 꾸미기 요소는 유료 결제 필요 |
| 북모리 | 현재 읽는 책에 집중 | 깔끔한 디자인, 독서 타이머 기능, 문장 기록과 이미지 생성 | 책 검색 속도가 다소 느릴 수 있음 |
| 틈틈독서 | 문장 수집에 특화 | 기능이 단순하고 직관적, 사용이 편리함 | 안드로이드 미지원, 책 정렬 기능 부족 |
| repov | 다양한 콘텐츠 기록 가능 | 책, 영화, 일상 등 모든 기록을 한 앱에서 관리, 소셜 기능 | 기능이 복잡해 보일 수 있음, 기록을 모두 직접 채워야 함 |
각 앱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북적북적 가장 재미있게 독서 습관 만들기
북적북적은 이름부터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앱이에요. ‘가장 재미있게 독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표방하고 있어서, 기록 자체를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어졌어요. 보통 독서 기록은 책을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시작이 망설여지곤 하는데, 북적북적은 읽기 시작할 때, 중간에 멈출 때, 다 읽었을 때 모두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어요. 독서 기간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고, 읽고 있는 책이나 읽고 싶은 책 목록도 관리할 수 있어요. 앱 사용 자체는 무료지만, 캐릭터나 색상으로 앱을 더 꾸미고 싶다면 인앱 결제가 필요하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다양한 보기 방식, 예를 들어 책을 쌓아서 보거나 리스트로 보거나 캘린더로 확인하는 기능은 내 독서 현황을 시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정말 좋아요.

북모리 감성 가득한 나만의 독서 노트
북모리는 ‘감성 독서 노트’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앱이에요.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기록하는 맛이 나요. 다른 앱들과 비교했을 때 ‘지금 읽고 있는 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그래서 한 번에 여러 권을 읽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해요. 독서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정해진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읽을 수 있고, 타이머를 키고 있는 동안에도 바로 메모를 할 수 있어서 실용적이에요. 책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을 기록하면 예쁜 이미지로 저장해서 공유할 수도 있어요. 다만, 책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정보가 상세한 만큼 검색 속도가 조금 느리게 느껴질 수 있고, 책 정보가 긴 경우 기록할 항목을 입력하려면 스크롤을 내려야 해서 번거로울 수 있어요.

틈틈독서 오로지 문장 수집에만 집중
틈틈독서는 기능이 아주 명확해요. 별점 주기, 감상 쓰기, 기간 기록 같은 건 없고 오직 ‘문장 수집’에만 모든 기능이 집중되어 있어요. 그래서 앱이 정말 깔끔하고 사용하기 쉬워요. 종이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에 줄을 긋기 아쉬울 때, 사진을 찍어서 바로 텍스트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하지만 이미 다른 곳에 적어둔 문장을 옮기려면 직접 타이핑해야 해서 번거로울 수 있고, 책을 원하는 순서대로 정렬하는 기능이 없다는 점, 그리고 가장 아쉬운 것은 아직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에요. 독서 기록은 다른 앱으로 하고, 문장만 따로 모으고 싶을 때 보조 앱으로 사용하기에 딱 좋아요.
repov 모든 취미 기록을 한곳에
repov는 단순한 독서 앱이 아니라 나의 모든 기록을 담는 미니 블로그 같은 앱이에요. 책은 물론이고 본 영화, 가본 맛집, 레시피, 일상적인 생각까지 모두 정리할 수 있어요. 친구를 추가해서 서로의 기록을 보고 소통할 수도 있는 소셜 기능이 있어요. 그래서 나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어떤 책을 읽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다만, 기록할 항목을 하나하나 직접 채워야 하고 기능이 다양하다 보니 처음에는 앱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독서 기록만 간단히 남기고 싶은 사람보다는, 내가 소비하는 모든 문화 콘텐츠와 일상을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고 싶은 사람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나에게 맞는 독서 기록 앱을 선택하는 방법
이렇게 다양한 앱이 있으니, 어떤 걸 써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독서 기록을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 보는 거예요. 만약 기록 자체가 부담스럽고 재미있게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북적북적이 좋을 거예요. 지금 읽고 있는 책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깔끔하게 기록하고, 문장도 예쁘게 저장하고 싶다면 북모리를 추천해요. 오로지 책 속에서 발견한 좋은 문구들만 모으는 데 집중하고 싶다면 틈틈독서를, 독서를 포함한 내 모든 취미 생활을 한곳에서 관리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걸 좋아한다면 repov를 한번 써보세요. 결국 가장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앱은 내 성향과 가장 잘 맞는 앱이에요. 대부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으니, 관심 가는 앱 하나씩 깔아서 직접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새해에는 나만의 독서 기록 앱을 찾아서 더 풍부한 독서 생활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